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퍼마켓 인질극 현장에서 사제 폭탄 3개와 권총, 사냥용 단검 등이 추가 발견되었고 사제폭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모로코계 이주민인 범인 르두안 라크딤은 인질극을 벌이다가 폭발물을 사용하려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아울러 사살된 테러범의 친구 남녀 한 명씩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 인질범의 집에서 IS에 대해 적은 메모가 발견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성 인질을 대신하여 잡혀 있다가 총상을 입고 숨진 경찰 간부 아노드 벨트람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시민들은 그가 근무하던 경찰서 앞에 헌화를 하며 그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2018년 3월 24일 인구 6천 명의 프랑스의 소도시 트레브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로 인하여 경찰관과 시민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