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2~3달전이었는데 유독 3주전부터 가상화폐 중에 '리플'이라는 녀석이 눈에 들어오더라..
그때 가격이 개당 한화로 290원대 였는데 12월 22일인 오늘 오전 10시쯤에 개당 1800원대까지 가격이 폭등하였다.
현재는 가격이 안정화되어 1300원~1400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어찌되었든 내가 3주전에 처음 봤을때 보다는 엄청난 가치상승이 있었다.
내가 왜 리플을 눈여보았냐고 묻는다면 단연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3주 전에 개당 290원이었으니 언젠가는 무조건 오르리라는 확신이 었었고 다른 가상화폐는 제일 싼게 만원대였으니 이 화폐는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차트에서 제공하는 화폐라 사람들 눈에도 잘띄어 언제 오를지는 모르지만 결국에는 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약 3주전에 여유자금 300만 정도를 투자했다면 3주만에 1500만~1800만을 찍는 기염을 토할 수도 있었지만 주식과 비슷한 가상화폐 거래라는 것 자체를 해보지 않았기에 망설였던 게 나의 아주 착오였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판단에 오늘 거금 500만원을 투자해서 리플을 모두 구매하였는데 앞으로 어떤 시장의 변동이 있을지 기대반 불안반인 상황이다.
투자를 하기 전까지 리플이라는 화폐는 그냥 이런 화폐가 있구나 정도였는데 투자를 하고나니 등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더라..
지금 시간까지 손실이 50만원 가까이 났는데 앞으로 연말도 있고 연초도 있기 때문에 각종 성과급이나 투자심리로 인한 화폐가치 상승이 필연히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얼마가 오를지는 감 잡을 수 없지만 지금의 2배에서 3배 정도는 뛰어넘지 않을까 싶다. 만약 내 예상대로 가격이 올라준다면 나는 원금은 무조건 빼고 투자수익금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공략해볼 심산이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잘됐을때 일이고 앞으로 얼마나 리플이 내 예상대로 움직여줄지 모르겠다. 올라주면 좋겠지만 오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들고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