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은 2018년 3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진이 처음으로 ‘세나개’ 촬영했을 때 였던 것 같아요. 화장해주시는데, 너무 쑥스러워서 눈을 저렇게 감고했었어요. 그리고 오늘. ‘세나개’ 마지막 촬영을 했습니다. 그 동안 ‘세나개’!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하차하지만, ‘세나개’는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왜 가슴이 아프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EBS 교양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의 하차 소식을 알리며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첫 촬영 당시 강형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끄는데요.
‘세나개’는 강형욱이 현장으로 찾아가 강아지 문제 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강형욱은 지난 2015년부터 ‘세나개’를 진행해 온 ‘개통령’으로 등극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었는데요.
이후 강형욱은 2018년 3월 23일까지 총 121마리의 반려견의 습관과 문제점을 관리했습니다.
강형욱의 하차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려견 문화를 선도한 개통령 어디가시나요” “저도 신청하려 했는데 ㅠㅠ 너무 아쉽네요...” “가지 마요 개통령”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