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18년 2월 7일까지 평양 김일성광장에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을 동원하여 카드섹션을 비롯한 퍼레이드 연습을 진행한 것이 포착되었고 AN-2 저속 침투기와 SU(수호이)-25 전투기 등의 축하비행(에어쇼) 연습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주포 등 포병 장비와 전차 등 상당한 장비들도 김일성광장 인근의 미림비행장에 배치하여 열병식에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TEL)은 전날까지 식별되지 않았으나 이날 열병식에 전격 동원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 당국은 북한이 열병식을 할 경우 예년처럼 오전 10시 또는 한파 추위로 오후 2시께 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부 당국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예년에 진행됐던 열병식처럼 조선중앙TV를 통해 실황 중계할지 여부도 관심"이라면서 "내부 행사로 치르기 위해 중계하지 않거나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전략무기 동원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2018년 1월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 발전시킨 1948년 2월 8일을 조선인민군 창건일로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